
(평택=뉴스1) 최대호 기자 = 지난밤 경기 평택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산란계 3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1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9분께 평택시 서탄면 소재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46대와 인력 100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해 4시간 17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7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계사동 1개 동(1282㎡)이 전소했고, 산란계 3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 당국은 인접 계사동으로 불길이 확산할 것을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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