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밤 평택 서탄면 양계장 불…산란계 3만마리 폐사

뉴스1

입력 2025.02.19 10:09

수정 2025.02.19 10:09

평택시 서탄면 양계장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평택시 서탄면 양계장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평택=뉴스1) 최대호 기자 = 지난밤 경기 평택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산란계 3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1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9분께 평택시 서탄면 소재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46대와 인력 100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해 4시간 17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7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계사동 1개 동(1282㎡)이 전소했고, 산란계 3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 당국은 인접 계사동으로 불길이 확산할 것을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해당 농장은 계사동 7동 규모로, 각 계사동마다 환기를 위한 모터팬을 상시 가동 중이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