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19일 오전 9시 8분께 울산 울주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서 불이 났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장 내 집진기 시설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연 생산 공정 집진기 필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인력 59명 장비 26대를 투입해 진화 중에 있으며, 오전 9시 40분께 초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 및 확산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및 경찰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9일에도 고려아연 1공장에서 제련로 일부가 파손되며 화재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11월 12일에도 고려아연 공단 내 1변전소에서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이날 불로 최근 6개월 사이 고려아연에서 총 3번의 화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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