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돕기 위해 추진한 농업용 3톤 미만 굴착기 조종면허 교육생 64명 전원이 먼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기계 조작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소형건설기계 조작법 △응급조치 △안전사고 예방 요령 △관련 법규 등을 교육했다.
3개 기수를 대상으로 기수별 2일간 운영했으며, 모든 교육생이 수료했다.
군은 교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교육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교육 기간 대설경보가 발효되고 폭설이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교육을 수료한 한 농업인은 "농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굴착기 조종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해줘 감사하다"라며 "익힌 조종 기술을 농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 전원이 조종면허를 취득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괴산군이 전국 최고의 농업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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