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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제5대 의료원장 김진구·제7대 명지병원장 김인병

뉴스1

입력 2025.02.19 10:42

수정 2025.02.19 10:42

명지의료재단이 신규 임명한 김진구 제5대 의료원장(왼쪽)과 김인병 제7대 명지병원장. (명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명지의료재단이 신규 임명한 김진구 제5대 의료원장(왼쪽)과 김인병 제7대 명지병원장. (명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명지의료재단이 제5대 의료원장에 김진구 교수, 제7대 명지병원장에 김인병 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4일 임기가 시작된다. 취임식은 2월 27일 오후 1시 30분 명지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진구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 등으로 근무했다.

김 원장은 이후 2019년 명지병원장에 부임해 스포츠 손상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임 기간 발생한 코로나19 대응과 진료 정상화를 위해 힘썼다고 재단 측이 전했다.



김 원장은 스포츠의학 및 무릎 분야 권위자로서 스포츠의학센터와 스포츠의학연구소를 개소해 그 연구 성과를 공유했고, 진료 면에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3000례를 돌파했다.


인병 신임 명지병원장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명지병원 의무부원장으로 재직하며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의료진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특히 그는 경기 서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맡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 및 대형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의료 지원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선제 대응과 응급환자 진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과 대한재난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 원장은 현재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지의료재단은 "두 신임 리더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환자 제일주의 실천과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강화, 장기화한 의료대란 돌파구 마련 등 국내 최고 수준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