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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 중심상가에 '이동노동자쉼터'…24시간 운영

뉴시스

입력 2025.02.19 10:48

수정 2025.02.19 10:48

QR 인증 출입 시스템 도입
[화성=뉴시스] 화성시가 동탄중심상가 동탄북광장에 설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사진=화성시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화성시가 동탄중심상가 동탄북광장에 설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사진=화성시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19일 동탄 중심상가 북광장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배달·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장시간 외부에서 근무하는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내부에는 소파, 탁자,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무인관리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안전도를 강화하고 심야에 활동하는 이동 노동자의 편의를 고려해 QR 인증 출입 시스템을 도입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동탄북광장 외에도 쉼터 설치가 필요한 곳을 찾고 있다.



나원영 회성시 노사협력과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폭염과 장마, 폭설과 한파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노동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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