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민생 회복 생활 안정 지원금' 신청 마감 시한을 이달 20일에서 28일까지로 8일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생 회복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이 90% 이상 완료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연장 기간에도 지원금 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에서 병행된다.
온라인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파주페이 카드 보유자의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를 지참해 오프라인 창구를 방문하면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시민 51만 984명을 대상으로 민생 회복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이달 17일까지 대상자의 91.77%인 46만 8944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급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생업·부재 등 사유로 기한 내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예상됨에 따라 접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회복 생활 안정 지원금 사용기간은 파주페이 카드 사용승인 알림 수신일로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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