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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사 행정업무 줄인다…"학교업무지원 강화"

연합뉴스

입력 2025.02.19 11:12

수정 2025.02.19 11:12

전북교육청, 교사 행정업무 줄인다…"학교업무지원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처=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지원업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업무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하고, 173명의 인력을 배치해 교사 행정 업무 22개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 업무는 ▲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 방과후 돌봄강사 지원 ▲ 특별실(도서관, 과학실) 정리 ▲ 교과서 수급, 정산, 재고관리 ▲ 전북에듀페이 업무 ▲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인력풀 구성 등이다.

올해는 디지털 튜터 채용 등 인력 채용 지원 업무에 대해 기존 서류심사는 물론이고 면접심사도 지원하며 유치원 자원봉사자 위촉 지원과 교사 맞춤형 업무 지원 등도 한다.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초등학교 50개교에 교무업무 지원 교사를 배치해 교무기획, 연구 장학 등 교무업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보업무 경감을 위한 디지털 튜터도 지난해보다 50명 늘어난 250명을 배치하고, 전북 유·초·중·고 학교업무 플랫폼의 서식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학교가 학생중심, 교육활동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업무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새로운 업무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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