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이어 두번째…24일 김부겸, 27일 임종석과도 회동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당대표 후보였던 박용진 의원과 만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2.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115033438_l.jpg)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당내 통합을 강조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1일 박용진 전 의원을 만난다.
민주당 대표실 관계자는 19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는 21일 박용진 전 의원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박 전 의원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독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시작으로 당내 통합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달 13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시작으로 21일 박용진 전 의원, 24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 27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자신을 비판했던 원외 비이재명계(비명계) 인사들을 연달아 만나 '끌어안기'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에 회동 날짜가 확정된 박 전 의원은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음을 뜻하는 이른바 '비명횡사'의 대표적 정치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지난 10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전략적 구멍이 왜 생겼는지 반추하고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친명·친문이 싸울 때가 아니다. 서로 책임을 인정하고 앞으로, 미래로 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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