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청년들의 취업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 면접 합격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2021년부터 시행해 온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 사업을 올해부터 더욱 확대해 면접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면접 준비 단계에서는 ▲ 면접 정장 무료 대여 ▲ 이력서 사진 촬영 ▲ 헤어·메이크업 ▲ 수험서·자격증 교재비 지원 등을 한다.
면접 후에는 합격자를 위한 축하 해피콜 서비스를 하고, 불합격자의 경우에는 맞춤형 취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전을 이어가도록 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 등록한 19∼39세 청년이다.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하면되고, 면접 컨설팅 및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산시 청년일자리 지원센터 이루잡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패키지로 청년들이 면접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욱 많은 취업 성공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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