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9일 "갈등과 분열에 신음하는 우리 공동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자"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김부겸과 함께'라는 온라인 카페 개설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리는 "12·3 내란이 내전으로 비화하고 있는 지금, 공존과 상생, 대화와 타협이 절실하다"며 "(이 카페는) 잃어버린 가치를 다시 찾기 위한 발걸음, 김부겸과 함께하는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소중하다.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두 동강 난 나라를 통합하는 씨앗"이라며 "이곳에서부터 공존의 마당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해당 카페는 김 전 총리의 발언, 행보, 정책 등을 두고 일주일에 2회 가량 실시간 토론하는 식으로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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