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 데이터 포털 통한 개방 건수 10만2052건"
![[서울=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202515367_l.jpg)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기준 공공 데이터 포털을 통한 데이터 개방 건수가 10만2052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 데이터 포털은 국민과 기업이 공공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개방하는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공공 데이터 포털 개시 당시인 2013년 554개에 불과했던 개방 건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회 등 1100여개 기관의 데이터 개방 노력으로 꾸준히 증가해 12년 만에 약 20배 증가했다.
가장 많이 개방된 분야는 공공행정(14.9%), 문화관광(12.1%), 산업고용(9.3%), 교통물류(8.3%), 환경기상(7.8%) 순이다.
구체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 데이터는 대기오염정보, 단기예보, 환율정보, 시·군·구 정보, 자동차 종합정보, 교통CCTV, 각종 국경일 및 공휴일 정보 등이었다.
포털에 개방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진 모바일 앱·웹 서비스도 총 3131개로 해마다 200~300개씩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 병원 예약 '굿닥', 중고차 거래 'SK엔카', 날씨정보 '케이웨더' 등이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시대 수요를 충족하는 데이터와 기관 핵심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질적 측면의 공공 데이터 개방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찾고, 비정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공공 데이터 포털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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