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왕길역 아테라’가 첫 입주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하며 기존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에서 브랜드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단장됐다.
‘왕길역 아테라’는 단지명 변경을 앞둔 일부 입주민들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입주민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 확정됐다. 이번 브랜드 도입은 ‘아테라’ 브랜드의 첫 적용 사례다. 입주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4월 3일까지 6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단지 리뉴얼과 함께 ‘아테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한 조경을 선보였다. 단지 내 잔디광장, 소나무원, 초화원 등을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중앙 잔디광장에는 화이트톤의 티하우스를 마련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3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까지 도보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검단양촌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단봉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2026년 개교 예정인 오류중(가칭)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오류택지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이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도시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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