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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휘자 양성"…서울시향, '지휘 펠로십'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2.19 12:38

수정 2025.02.19 12:38

최종 우승자엔 부지휘자 선임 특전
[서울=뉴시스]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 펠로십 포스터(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 펠로십 포스터(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차세대 지휘자 특별 양성 프로그램 '지휘 펠로십'을 오는 25~27일 개최한다.

19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지휘 펠로십'은 신진 지휘자들에게 서울시향의 리허설 경험을 제공하고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풍부한 음악적 경험과 전문적 소양을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지휘 펠로십에는 ▲김리라 ▲김준영 ▲김효은 ▲박근태 ▲송민규 ▲신주연 ▲최재혁 ▲해리스 한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리허설에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버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등 총 3곡을 지휘한다.
서울시향 오케스트라와 대규모 앙상블을 통해 지휘력과 음악적 표현력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참가자는 28일 서울 서초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5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 특별 공연'에서 지휘를 맡는다.
최종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선임되는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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