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이주호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할 것"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9 15:52

수정 2025.02.19 15:52

이 부총리, 제67회 함께차담회 개최

(출처=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도입해 아이들의 마음돌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9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제67회 함께차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 및 현장 안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긍정적 성장과 마음건강 증진을 돕는 학교 기반의 교육이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조절하고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방법을 익히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 없는 인식과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다.


차담회에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과 안착 방안을 현장 교원과 논의한다. 교원의 체계적 마음건강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한다.


이 부총리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돌봄 역량을 키워 책임 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사회정서 역량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효과적으로 길러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보편적 마음건강 증진 교육이 학교 전체 문화로 정착되도록 현장을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