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효율적·신속한 수행을 위한..
기품원·신속원과 18개 사업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기품원·신속원과 18개 사업 업무협약 체결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신속하게 장비의 성능과 품질, 운용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업무협약 통해 기품원 10건, 신속원 8건의 사업을 지정해 사업관리를 위탁하게 된다. 협약체결 이후에는 사업계획 수립 후 상반기 내 입찰공고를 통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지난 1월 2025년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1504억원의 예산 규모, 총 18건의 추진사업을 선정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기품원, 신속원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군의 요구사항을 보다 빠르게 개선할 것"이라며 "이번 위탁 대상이 된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쏟겠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44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군이 요구하는 무기체계의 성능개선 사항들을 원하는 시기에 빠르게 조치함으로써 현재 운용 중인 전력들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군의 체감하는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방사청은 2023년부터는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품원과 신속원을 사업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사업관리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