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광운대는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한국로보컵오픈 2025 대회의 휴머노이드 축구 부문 키즈(Kids) 사이즈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14~16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한국로보컵오픈 2025는 사단법인 한국로보컵협회와 로봇신문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도관광재단, 평창군, 국민대가 후원했다.
대회엔 케냐와 러시아, 대만을 비롯해 국내 초·중·고·대학생 170여개팀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일반부에서 휴머노이드 축구 키즈 사이즈를 비롯해 주니어 부문에서는 축구 라이트웨이트, 레스큐 라인(Rescue Line), 스파이크 메이즈(Spike Maze), 코스페이스 오토노머스 드라이빙, 코스페이스 레스큐, 온 스테이지 등 총 7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됐다.
로빗 소속 정유정 학생은 "1위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로봇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와 박광현 로봇학부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햇다.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빗은 2006년 11월 창단한 국내 최초 로봇스포츠 게임단이다. 매년 20~30명의 연구원이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로봇 개발에 참여한다.
창단 이후부터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400여 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내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