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항 해상특송물류센터, 신속·안전 통관 정착

뉴스1

입력 2025.02.19 13:38

수정 2025.02.19 13:38

해상특송물류센터(인천본부세관 제공) / 뉴스1
해상특송물류센터(인천본부세관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 해상특송물류센터 개장 1년 성과를 분석한 결과, 화물처리시간이 단축되고 불법·부정물품 적발이 증가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체계가 확립됐다고 19일 밝혔다.

센터 개장 전 6.3일 걸리던 화물처리시간은 4.5일로 30% 단축됐다.

해상특송화물 처리량도 1800만 건에서 2800만 건으로 53% 증가했다.

C-커머스 업체 물량은 177% 급증했으나, X-Ray 검색기 증설(6대→11대)과 화물자동분류시스템 도입으로 물류 지체를 방지했다.

불법·부정무역 물품 적발은 9% 증가했고, 총포·도검류 등 위해물품 적발은 26.8% 늘었다.

센터 내 X-ray 통합 판독실 운영으로 우범화물 정보공유와 위험관리 역량이 강화됐다고 인천본부세관은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27개국 관세청 직원을 대상으로 센터 견학을 진행해 한국의 선진 통관시스템을 알렸다.


주시경 세관장은 "국민 편의를 위한 통관제도 개선과 위해물품 차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