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 해상특송물류센터 개장 1년 성과를 분석한 결과, 화물처리시간이 단축되고 불법·부정물품 적발이 증가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체계가 확립됐다고 19일 밝혔다.
센터 개장 전 6.3일 걸리던 화물처리시간은 4.5일로 30% 단축됐다.
해상특송화물 처리량도 1800만 건에서 2800만 건으로 53% 증가했다.
C-커머스 업체 물량은 177% 급증했으나, X-Ray 검색기 증설(6대→11대)과 화물자동분류시스템 도입으로 물류 지체를 방지했다.
불법·부정무역 물품 적발은 9% 증가했고, 총포·도검류 등 위해물품 적발은 26.8% 늘었다.
인천본부세관은 27개국 관세청 직원을 대상으로 센터 견학을 진행해 한국의 선진 통관시스템을 알렸다.
주시경 세관장은 "국민 편의를 위한 통관제도 개선과 위해물품 차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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