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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해빙기 대비 시설물 195곳 안전점검

연합뉴스

입력 2025.02.19 13:38

수정 2025.02.19 13:38

용산구, 해빙기 대비 시설물 195곳 안전점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5주간 취약시설 195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관계 부서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 노후 건축물 53곳 ▲ 굴토 공사장 5곳 ▲ 급경사지 57곳 ▲ 도로시설물 28곳 ▲ 어린이보호구역 52곳 등을 점검한다.

노후 건축물의 경우 지반 침하나 균열 여부를, 급경사지는 토사 유출과 옹벽 균열 여부를,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는 지하차도·육교 등 구조물의 균열 상태와 노후화를 각각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해빙기와 개학이 겹치는 만큼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보행로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점검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보도육교를 점검하는 박희영 구청장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3월 보도육교를 점검하는 박희영 구청장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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