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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유실물 반환율 80%…지갑이 최다

뉴스1

입력 2025.02.19 13:47

수정 2025.02.19 13:47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내에서 승객이 분실한 유실물 반환율이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교통공사 유실물센터. (대구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내에서 승객이 분실한 유실물 반환율이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교통공사 유실물센터. (대구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내에서 승객이 분실한 유실물 반환율이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282건(8493개)의 유실물이 접수됐으며, 이 중 2628건(7481개)이 주인을 찾아 반환됐다. 반환율은 80.1%로 전년(2023년) 대비 1.3%P 상승했다.

반환된 유실물 가운데 지갑이 1122개(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자제품 966개(13%), 가방 259개(3.4%) 등의 순이었다.
현금은 901건(9980만원) 반환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유실물 반환율이 개선된 배경으로 체계적인 유실물 관리 시스템과 현장 직원의 신속한 대응 등을 꼽았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실물이 주인의 품으로 안전하게 반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