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창립 69주년 인터지스, 영케어러에 따뜻한 나눔 실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9 13:56

수정 2025.02.19 13:56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과 인터지스 권광용 경영전략본부장(왼쪽부터)이 성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과 인터지스 권광용 경영전략본부장(왼쪽부터)이 성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19일 인터지스가 창립 69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영케어러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인터지스가 창립 69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모여진 성금은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부산지역의 영케어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케어러는 가족을 돌봐야 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뜻한다.

인터지스는 2008년부터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기부 금액은 약 7500만원에 달한다.


이 회사 권광용 경영전략본부장은 “창립기념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인터지스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영케어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그룹의 항만 하역, 운송업체로 1956년 설립됐다.
2008년부터 부산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취약계층을 위해 쌀과 방한복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