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등 늘봄학교 이용자 부담 경감을 위해 유료로 운영됐던 신관초, 신월초, 교대 부설초 등 3개교 1∼2학년 300명의 수강료와 간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4시 전담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6개월 이상에서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간당 5000원의 어린이집 보육료 중 공주시가 3000원을 부담한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도 덜어줄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기 요양수급자를 위한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의료와 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및 우울감 전수조사와 인지 중재 프로그램 지원, 치매 환자 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의 결식 지원을 위해 경로당의 양곡비를 지난해 8포에서 12포로 확대하고 전기, 가스, 수도시설 보수도 지원한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작년보다 39억 원을 추가 투입해 4350명에게 행복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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