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도시단절 해소…성공모델 만들겠다"
![[안산=뉴시스] 안산선 지하화 개발계획 조감도. (사진=안산시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404209764_l.jpg)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추진해 온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국토부) 우선 추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부산과 대전, 경기 안산 철도 지하화 사업 우선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최 권한대행의 발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믿고 기다려주고 함께 기대한 시민들이 있어서 이뤄낸 성과"라며 "신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구상하는 사업 대상지는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이다.
시는 국토부와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지하화를 위한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과 철도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안산선 지하화와 상부 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안산선 지하화는 단순한 철도 지하화나 철도 인프라 개선이 아니다"라며 "녹지보전과 도시공간 재편으로 도시의 단절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시민의 기대에 충족하고 범국가적인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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