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하지 말고 진실 규명에 적극 나서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2.18. bjk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410072546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의혹과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진실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임규호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구체적인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상황에서도 오 시장은 연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얼렁뚱땅 물 타기할 만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단지 말로만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며 회피하지 말고 대시민 의혹 해소를 위한 진실 규명에 적극 나서줄 것을 오세훈 시장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임 대변인은 "이른바 황금폰을 포함한 물적 증거와 명씨의 구체적인 진술까지 확보된 상황에서 검찰의 수사는 지지부진하기만 하다"며 "검찰은 명백한 증거에 입각한 신속한 수사로 오세훈-명태균 게이트 의혹을 일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명태균 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은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했다"며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신속한 의안 처리와 면밀한 조사를 통해 명태균과 오세훈을 둘러싼 의혹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종 의혹들이 명명백백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