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교육단체와 특수 교육 개선 공동 합의문 발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해 134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는 등 특수 교육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단체, 초·중·고 등 15개 교육단체와 인천 특수 교육 개선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의문에는 △과밀 특수학급 해소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식 개선 △특수 교육 대상 학생, 교사, 학부모 심리상담 지원 강화 △통합학급 운영 방식 개선 △특수교사 교권 향상 및 업무경감 등 9대 과제와 33개 세부 과제가 담겨 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해 3월 1일 자로 134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 등 관련 법규의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 교육 여건 개선을 시대적 과제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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