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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회 국힘 대표 “대통령·도지사 공약 이행해야"

뉴시스

입력 2025.02.19 14:18

수정 2025.02.19 14:18

내포신도시 확장, 종합병원, 산림치유원, 제2경찰학교, 공주대 의대 유치 등 교육 분야에서는 인성교육 확대 요청…"실천 중심 절실"
[홍성=뉴시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대통령과 충남도지사의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357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공약 이행 촉구 및 실천 중심의 도덕과 인성교육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이날 방 대표는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약 사업이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며 내포신도시 확장, 종합병원, 산림치유원, 제2경찰학교, 공주대 의대 유치와 권역별 발전전략 추진, 혁신도시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행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인성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방 대표는 “우리 사회는 도덕과 인성이 실종되고 품격 없는 사회로 변질되고 있다”며 “공교육에서 민주시민교육에 가려져 인성교육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남도 2025년 예산에 인성교육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청하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방 대표는 “자유민주주의와 평화 수호를 위해서는 국가의 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했다.


방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제도를 통해 구현된다”며 최근 사전투표 제도와 전자개표기 사용을 둘러싼 부정선거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수개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주요 선진국도 부정선거 논란이 발생하자 즉각적으로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수개표로 전환했다.
우리나라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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