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다양성, 개헌 논의 등 관측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경기도 수원시 못골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시식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4.11.21. jtk@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444038905_l.jpg)
김동연 지사 측은 19일 "김 지사와 이 대표가 오는 28일 오후 4시 면담을 한다. 장소는 미정"이라고 알렸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국회에서 차담을 나눴다. 오는 21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24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면담도 각각 예정돼 있다.
이처럼 이 대표가 잇따라 비명(비이재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직인 김 지사가 빠져있어 일각에선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었다.
김 지사는 최근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3일 광주를 방문해 "민주당은 이재명의 민주당도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부겸, 민주당의 김경수, 다 같이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안는 더 큰 민주당이 돼야지 우선 민주당부터 화합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임기 단축 개헌' 등에 대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 합의했다"며 이 대표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번 만남에서도 김 지사는 이 대표와 내란 종식과 정권교체를 위한 통합, 개헌 논의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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