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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생성형 AI로 FDA 간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9 14:49

수정 2025.02.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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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제공.
딥노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가 새 모델을 공개하면서 연초부터 관심이 많았던 생성형 AI 관련주들의 주가도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 상대적으로 시장규모는 크지만 실제 생성형 AI 활용도가 낮은 의료 AI 관련주들의 관심이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사들 내에서 주가 상승률이 좋았던 딥노이드에 대해서는 오히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이는 이 회사가 보유한 생성형 AI 모델 DEEP:GEN과 이를 활용해 의료 AI 사업부에서 준비중인 ‘판독솔루션 M4CXR’ 때문이다.

실제 딥노이드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하여 의료 분야에서 판독문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최근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발표됨에 따라 올해 내에 식약처 허가를 받고 제품 출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솔루션으로 현재는 기존 Chest X-ray 판독보조 솔루션만 FDA를 준비 중이지만 판독솔루션 (M4CXR)도 국내 허가 획득 후 FDA 승인까지 도전 할 수 있어 계속해서 딥노이드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기존 GPT-3부터 보여줬던 생성형 AI의 파워풀한 능력을 가장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의료분야까지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 사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