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가천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19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가천대-KETI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설립 및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 대학원에 개설된 배터리공학전공을 상반기 중 배터리특성화대학원으로 전환하고, 우수한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국내 최고의 배터리전문대학원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150여명의 석·박사급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배터리전공은 84명(석사 74명, 박사10명)의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천대는 배터리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이차전지분야 공동연구와 학연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양 기관이 보유한 고가분석 및 평가 인프라도 공동 활용한다. 특히 방학 등을 이용해 충북 오창에 위치한 충북배터리산업지원센터에서 배터리특성화대학원 학생 현장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배터리 산업의 고급인재 양성은 기술혁신, 산업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며 "KETI와의 협력을 통해 학부부터 추진해 온 배터리 특성화교육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연구로 대학원에서 더욱 고도화해 배터리 분야에서 맹활약할 석·박사급 핵심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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