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현석 사업이사가 대구지역시설을 방문해 인프라 확충과 안전 관리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19일 보훈공단에 따르면 신 이사는 지난 18일 대구보훈병원, 보훈요양원을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대구보훈병원에서는 노후화된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 장비 교체 필요성과 운영 지속성, 비용 대비 효과, 의료장비 운영 상황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의료장비 운영 상황도 직접 확인하며 실무자 의견을 청취했다.
456병상의 심혈관질환을 다루는 순환기내과와 재활센터를 특성 진료과목으로 선정해 고령 환자에 특화된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보훈요양원에서는 직원과 고객을 위한 주차·면회 공간 확대 등 현안을 청취하며 재활치료실, 요양실 등에 설치된 장비를 살폈다.
치매전담실 24병상 등 총 200병상의 공공 장기요양시설인 요양원은 올해 보훈기금을 지원받아 비상 대피로를 설치해 재난 시 입소 어르신이 신속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현석 이사는 "보훈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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