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말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 선정으로 추진
총 10억2000만원 투입, 기존 도입 완료 제외 2146대 신규 적용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이기영(오른쪽)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이 19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스마트정보과 지능형선별관제 전면전환사업 완료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 2025.02.19.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528201447_l.jpg)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관리하는 모든 CCTV에 인공지능 선별관제시스템이 적용됐다.
이기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촘촘한 시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전환 사업을 끝냈다"고 선언했다.
이 시스템은 CCTV가 영상 속 사람이나 움직임을 분석해 관제할 필요가 있는 화면을 자동으로 선별해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해당 기술은 ▲화재 ▲쓰러짐 ▲침입 ▲배회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관제요원에게 경보를 울려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는 시가 지난 2023년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이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억6000만원과 시비 포함 총 10억2000만원이 쓰였다.
시는 이 예산으로 기존 도입 완료 1294대를 제외한 2146대에 선별관제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서버 13대, 영상반출시스템 1식을 갖췄다.
이에 따라 시 관리 CCTV 3582대 중 총 3440대에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됐다.
나머지 142대는 차량번호 인식 및 주정차 단속 전용카메라로 선별관제 적용은 필요없는 CCTV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시는 상황 발생 시 빠른 판단과 대응을 위한 상황 전파 및 보고 기준을 포함한 내용을 담은 관제 매뉴얼을 만들었다.
이 국장은 "시스템 단순 도입에 그치지 않고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CCTV설치 장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선별관제 시나리오를 적용했다"며 "시스템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 관제 모든 CCTV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지자체는 시가 도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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