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내달 14일까지 단속실시
여객선·어선·유도선 시설·관리 점검
![[여수=뉴시스] 여수해양경찰서가 어선에 올라 설비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529598151_l.jpg)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여수해경)는 수출용 패류 생산 해역인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 내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미국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해역 내에서 운항하는 여객선, 유·도선, 어선 등 단속에 나선다.
이들은 미국, 유럽연합(EU) 등 패류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을 이행하기 위한 한국패류위생계획 따라 단속을 실시한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분뇨, 쓰레기 등 폐기물의 적법 처리 여부와 관련 설비의 설치 및 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은 각각 제4호, 제5호 국내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 해역(총면적 8586㏊)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출용 생산 패류가 위생 기준에 적합하도록 점검을 통해 지원하고 안전한 패류 수확을 위해 해양 종사자들이 해양오염에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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