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메디톡스(086900)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이 세르비아 의약품·의료기기청(ALIMS)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유럽 시장의 신흥 국가인 세르비아는 가파른 경제 성장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로 피부 미용과 항노화 시장이 지속 성장 중이다. 소셜미디어(SNS) 확산으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유럽연합(EU)의 CE인증을 획득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과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세르비아 외에도 여러 동유럽 국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조지아, 몰도바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세르비아 시장에 뉴라미스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해 뉴라미스의 글로벌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가 독자 개발한 HA필러다. 출시 이후 10여 년간 쌓아온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가교제(BDDE) 잔류량 최소화로 부기, 염증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줄이고, 히알루론산 가교 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라미스는 중동, 남미, 아시아 등 총 35개국에 판매 중이다. 메디톡스는 뉴라미스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면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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