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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년 연속 법무부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9 15:52

수정 2025.02.19 15:52

올해 102농가 약 354명 외국인 근로자 배치 예정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법무부가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해외 입국 평균 이탈률 5% 미만인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고 있다.

연천군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농가와 근로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우수 지자체 선정 시 농가당 고용 근로자는 2명 늘어난다.
군은 올해 102농가에 약 354명의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농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본국 농업 종사 입증 서류가 면제돼 비자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요에 맞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근로자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및 관리 체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