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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문화가정 부모·학생들 통역 걱정 마세요"

뉴시스

입력 2025.02.19 15:50

수정 2025.02.19 15:50

알림장 자동번역 앱·상담통역 서비스 지원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과 ㈜클래스팅, 대구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19일 경북교육청에서 알림장 자동번역 앱 서비스 및 상담 통역 서비스를 위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과 ㈜클래스팅, 대구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19일 경북교육청에서 알림장 자동번역 앱 서비스 및 상담 통역 서비스를 위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이주 배경 학생들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알림장 자동번역 앱 서비스'와 '다문화 가정 상담 통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19일 교육청에 따르면 '알림장 자동번역 앱 서비스'는 교사가 작성한 알림장과 게시글을 베트남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로 자동 번역해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다문화 가정 상담 통역 서비스'는 이주 배경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되며, 담임교사와의 상담 때 언어 장벽을 해소해 학교 적응을 돕는다.

전문 통역은 교육청의 연수를 거친 외국인 유학생, 지역사회 이주여성들이 담당한다.

이들은 학교 담당자의 요청이 있으면 다문화 교육지원 관련 공문과 학사일정 안내문 등을 번역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집중 상담 기간에 야간 상담도 하고,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가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상담 통역의 날'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알림장 자동번역 앱 서비스를 위해 ㈜클래스팅과, 상담 통역 서비스를 위해선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각각 19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교사와 이주 배경 학부모는 다음달 4일부터 서비스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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