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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결혼이민자 동아리 활동 지원…최대 300만원 지급

연합뉴스

입력 2025.02.19 16:00

수정 2025.02.19 16:00

양구군, 결혼이민자 동아리 활동 지원…최대 300만원 지급

양구군청 (출처=연합뉴스)
양구군청 (출처=연합뉴스)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결혼 이주 여성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고자 '2025년 결혼이민자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음악, 해피 풍선, 행복 나눔 쿠킹, 퀼트 등 총 4개 동아리를 선정해 연말까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동아리에는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베트남,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 43명이 참여해 지역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리는 매달 1차례 이상 정기 활동을 하며 각종 활동비를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경자 드림스타트팀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서로의 관심사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면서 활기 넘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양구군은 이들의 안착과 자립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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