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기업, 연 2억원 에너지 절감 기업 경쟁력 강화

1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에너지 자립화와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농공단지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지난 2023년 농식품부가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군산시는 노후된 서수농공단지가 선정됐다.
서수농공단지는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농공단지이자 식료품 분야에 전기·가스 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아 총 24억 5000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했다.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단지 28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통해 절감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분산 전원 구축과 에너지 절감 전력 제어장치를 통해 연간 총 7%의 에너지 절감이 기대된다.
이득만 기업지원과장은 "서수농공단지는 군산시 농공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산업단지"라며 "이 사업을 통해 농공단지 활성화와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에너지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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