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뉴시스 일자리대상' 종합대상 수상
작년 청년 366명 채용…경력직도 수시로 채용
구자균 회장도 관심…취약계층 일자리도 늘릴것
![[서울=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837557321_l.jpg)
최규태 LS일렉트릭 글로벌인사&경영지원부문 담당(CHO)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뉴시스 제7회 일자리대상' 시상식 이후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LS일렉트릭 등 LS그룹은 국내 그룹들이 잇따라 공채를 축소 또는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에도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공채 제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청년 366명을 채용하며 오히려 전년대비 16% 늘려, 이날 영예의 종합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연중 수시로 경력직 채용도 실시하고 있다.
최 담당은 "일자리 창출은 구자균 회장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분야"라며 "특히 청년, 취약계층에 대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회사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업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며 "LS일렉트릭은 올해 취약계층 고용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의 장애인이나 만 55세 이상 등 취업 취약계층 채용은 2021~2022년 41명, 2023~2024년 81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장애인뿐 아니라 발달장애 예술인 11명도 채용해 '그린보이스' 합창단을 창단했고,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헬스키퍼로 채용해 연구개발(R&D) 인력의 건강 복지를 지원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최 담당은 "올해는 제대 군인 인력을 흡수해 채용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 관리 등 일자리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 천안, 부산, 울산 등 사업장 인근 지역의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벌이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을 갖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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