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해경이 19일 오전 부산항 북항 항로대에서 폐그물 약 6톤을 긴급 수거했다.
이 해역은 여객선, 유조선 등 북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이동이 빈번한 통항로다.
부유 폐기물 등이 선박에 부딪히거나 선박의 추진기에 감길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선제적 사고 예방 조치로 방제18호정의 크레인을 이용해 항로 내 부유하는 폐그물 150m, 폐로프 240m 등 총 6톤을 긴급 수거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선박 종사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폐어구 등 해양폐기물 적법 처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상 안전 확보와 해양 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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