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기술협회, '2035 행동계획 요강' 확정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중국이 2035년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과학기술 학술지 1000종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고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8일(현지 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한 중국 로봇 기업 '딥로보틱스' 전시관에 전시된 4족 보행 로봇 X30. 2025.02.19](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639405135_l.jpg)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협회는 이날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5 행동계획 요강'을 확정했다.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위해 일류 과학기술 학술지 육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 같은 계획을 마련했다.
협회는 2019년 마련한 '개혁 심화와 세계 일류 과학기술 학술지 육성에 관한 의견'을 통해 '중국 과학기술 학술지 우수 행동계획'에 착수해 5년 주기의 학술지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계획을 통해 약 300종의 과학기술 학술지가 일류 대열에 진입했고 국제 순위 상위 5%와 상위 25%에 든 영향력 있는 학술지가 2018년보다 각각 6배, 2배씩 증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중국 과학기술 학술지 우수 행동계획 2기 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450종의 학술지 등이 지원 범위에 포함돼있다. 협회는 향후 10년 동안 학술지 지원 범위 확대와 자율적 평가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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