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1000만원 확보
청년친화 도시 기반 마련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고용노동부 '2025년 청년도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1000만원을 확보해 구직 단념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4월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청년 포럼'이 열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639473896_l.jpg)
포항시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청년도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1000만원을 확보, 구직 단념 청년 120명의 취업을 지원한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하지 않고 교육·직업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쉬었음' 상태 청년의 구직 의지를 되찾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아동 복지 시설 등에서 보호 받고 퇴소 5년 이내·퇴소 대상자로 퇴소 일을 연장한 청년이다.
청소년 복지 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 특화 대상자로 생계를 위해 주 30시간 미만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도 포함한다.
프로그램은 ▲단기(최소 5주 이상, 30명) ▲중기(최소 15주 이상, 60명) ▲장기(5개월 이상, 30명) 과정으로 총 1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밀착 상담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취미 개발, 동아리 활동, 지역 기업 연계 취·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참여 정도에 따라 단기 50만원, 중기 150만원, 장기 2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중기 프로그램 이수 때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장기 프로그램 이수 때는 인센티브 20만원과 사업 종료 후 취·창업 구직 활동 인센티브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중·장기 프로그램 참여자 중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창업하고 3개월 근속 때는 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포항지점과 협력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해 청년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고용노동지청과 협업해 청년도전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청년들이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지속해서 구직 활동 지원과 정책 연계로 청년이 지역에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포항 주력 산업 기업 지원'·'퇴직 청년 구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행정안전부의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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