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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보당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국힘 기초의원 규탄"

뉴시스

입력 2025.02.19 16:44

수정 2025.02.19 16:44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19일 진보당 울산시당 김진석 부위원장(오른쪽)과 국일선 남구지역위원장이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기초의원들을 규탄하고 있다. 2025.02.19. yoha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19일 진보당 울산시당 김진석 부위원장(오른쪽)과 국일선 남구지역위원장이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기초의원들을 규탄하고 있다. 2025.02.19. yoha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은 19일 울산지역 5개 구·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내란 옹호 집회에 참가한 울산지역 국민의힘 기초의원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울산 진보당은 "국민의힘은 온갖 궤변으로 불법계엄을 정당화하고 헌정질서 파괴행위를 야당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이 계엄 옹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달 8일과 15일 울산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각 구·군 기초의원들도 대거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갈등과 혐오로 내모는 내란이나 옹호하라고 주민들이 뽑아준 것이 아니다"라며 "민생을 살피고 주민의 삶을 돌아봐야 할 시간도 모자라는 판에 내란 옹호가 웬 말이냐"고 지적했다.


울산 진보당은 "얼마나 주민을 우습게 알면 이런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동참한단 말이냐"며 "주민들은 여러분이 선출한 지방의원들의 내란 옹호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분명하게 질책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9일 진보당 울산시당 이은주 동구지역위원장이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기초의원들을 규탄하고 있다. 2025.02.19. parks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9일 진보당 울산시당 이은주 동구지역위원장이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기초의원들을 규탄하고 있다. 2025.02.19. parks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대해 익명을 요청한 한 국민의힘 기초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집회 및 시위의 자유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울산 진보당을 이해할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는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고 대통령의 방어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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