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청서 2025년 제1차 강원RISE위원회 개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행계획 의결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행계획 의결

강원자치도는 19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강원RISE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RISE위원회는 도내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관련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김진태 도지사와 대학 총장, 도의원, 혁신 기관 대표, 경제 단체 대표, 언론사 대표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원 RISE 시행계획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강원 RISE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재정 투자 및 공모 계획 등을 담은 2025년 강원 RISE 시행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시행계획은 △강원 전략산업 육성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강원 스타트업 허브 조성 △강원형 직업·평생교육 체계 구축 △대학주도형 지역현안 해결 등 5대 프로젝트 13개 단위과제와 함께 5년간 추진될 사업에 대한 선정 평가 계획, 성과 관리 방안도 포함돼 있다.
올해 강원 RISE 사업에는 국비 798억 원, 지방비 160억 원을 포함해 총 958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 도에서 제출한 강원 RISE 기본계획이 정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사업비 10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앞으로 도는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3월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선정된 대학들은 5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국가가 추진하던 정책을 이제는 지방에서 이양받아 추진하게 됐다”며 “강원 RISE 성공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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