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충북에서 7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도내 48개 금고에서 7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1.6대 1이다.
음성 삼왕새마을금고가 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주 오송새마을금고와 음성 한마을새마을금고, 진천 상진새마을금고, 보은새마을금고, 영동새마을금고 등이 3대 1로 뒤를 이었다.
청주 서원새마을금고 등 29곳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선거는 무투표 금고를 제외한 19곳(직선제 16곳, 대의원 3곳)에서 치른다.
선거운동 기간은 20일부터 선거 전날까지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전화와 메시지, 전자우편,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유권자는 공약과 인물을 꼼꼼하게 따져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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