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재성 민주 부산시당 위원장 "북극항로 개척 지원 특별법 추진"

뉴스1

입력 2025.02.19 17:21

수정 2025.02.19 17:21

이재성(왼쪽)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19일 부산시청에서 북극항로 개척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성(왼쪽)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19일 부산시청에서 북극항로 개척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을 구성해 항로 개척에 나선 가운데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19일 "북극항로 개척으로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북극항로 개척은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에 요청해 북극항로 개척을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극항로 개척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만나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7일 국회 최고위원회회의에서 "최근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다행"이라며 "부산시는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 첫 회의를 열었다는데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 진영을 가리지 않고 힘을 합치는 것이 좋겠다"며 "정부·부산시와 민주당도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고 정책위를 중심으로 장단기 입법 정책안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