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속력 20노트(약 37㎞), 전장 90m, 전폭 14m 규모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운용 중이던 1500t급 대형함 1511함(제민11호)을 인수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743275712_l.jpg)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운용 중이던 1500t급 대형함 1511함(제민11호)을 인수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된 1511함(제민11호)은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운용 중이었으나 동해 북방해역 신설에 따른 경비구역 재편으로 포항해경에 전환 배치됐다.
포항해경에 배치된 1511함은 앞으로 울릉도 및 독도를 포함한 동해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와 긴급 구조 활동, 해양사고 예방 등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배치로 포항해경은 기존 대형함 3척에서 1척이 추가돼 총 4척의 대형함을 운용하게 됐다.
1511함은 승조원 30명으로 최대속력 20노트(약 37㎞), 전장 90m, 전폭 14m 규모로 10m급 고속단정 2척과 40mm 함포, 소화포, 각종 진압장비와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해양응급원격의료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1511함 배치로 해양주권 확보는 물론 각종 해양사고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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