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뉴스1) 이상휼 기자 = 19일 오후 4시 18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13층짜리 건물 12층 예식장(컨벤션센터)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명이 안면에 화상을 입었고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또한 건물 안에 있던 1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건물은 지하 1~2층에 상가, 3~10층 주차장, 11층 골프연습장, 12층 예식장, 13층 골프연습장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65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신고접수 11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예식장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화재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재산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예식장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화재 발생 전후에 예식 일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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