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의 지난 1년 수익률은 35.88%이다. 이는 41개 퇴직연금 사업자의 315개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 역시 4.94%, 13.43%, 13.65%로 모든 상품 중 가장 높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중위험 상품 부문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디폴트옵션고위험BF1과 디폴트옵션중위험포트폴리오2는 모두 '한국투자마이슈퍼알아서' 펀드 시리즈를 편입해 운용하고 있다. 계열회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를 국내 상황에 맞게 적용한 벤치마킹 펀드다. 고위험 상품은 성장형펀드를 100% 비중으로 편입했고 중위험 상품은 안정형펀드와 성장형펀드를 각각 7:3 비율로 편입해 운용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순실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고물가 시기에 금, 미국 성장주, 미국 하이일드 및 물가채권 등의 해외자산에 환노출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투자만의 자산운용 노하우를 통해 고객수익률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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