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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임신 건강검진 대상 확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9 18:37

수정 2025.02.19 18:37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올해부터 결혼 여부와 자녀 수에 관계없이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식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다.


기존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생애 1회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20~49세 남녀 누구나 주기별로 1회씩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AMH·일명 난소 나이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로 최대 13만원까지 지원된다.
남성은 정자의 수와 모양, 운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액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