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전 계열사 국내외 임원 2000명 소집 '임원 세미나'

뉴스1

입력 2025.02.19 19:44

수정 2025.02.19 20:12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1.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1.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삼성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임원을 소집해 세미나를 한다. 국내외 경영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기 돌파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19일 삼성전자 안팎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말부터 4월 말까지 약 두 달 동안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의 임원 2000여 명을 소집한다. 대상은 부사장 이하로 2000여 명의 임원들이 순차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삼성다움 복원 및 가치 교육'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에선 위기 돌파를 위한 임원의 역할과 책임, 조직 관리 역량 강화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전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불확실한 국제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임원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