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SNS로 만났다"…중학생과 성관계한 현역 군인 현행범 체포

뉴스1

입력 2025.02.19 21:13

수정 2025.02.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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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용산경찰서는 19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무인 모텔에서 중학생인 B 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 양의 아버지로부터 가출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한 모텔에서 B 양과 A 씨를 발견했다.

체포 당시 A 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SNS 대화 내용 등을 통해 범죄 정황을 확인했다.

A 씨와 B 양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SNS를 통해 알게 돼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현역 군인으로 확인됐다. 용산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